전체 글37 핑계 또 핑계 아주 예전 블로그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글을 적었었다. 책을 보다 마음에 드는 구절과 내 생각 조금 보태서 쓰기도 했고 혼자 여행 다니기 시작할 때라 나름의 여행기를 쓰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이웃이 생겨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기도 하고 만난 적은 없지만 메일로 안부를 묻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그때 매일매일 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건 기록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휴식시간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땡땡이도...) 몇 년 후 다른 일을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줄었고 최근 사용량의 평균은 며칠에 한번 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노트에 기록은 해도 포스팅하는 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휴대폰이 있.. 2023. 11. 8. 요즘 영화관은 이런가요?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다. 실화를 다룬 영화를 좋아해서 기대 반 러닝타임이 길다고 해서 걱정 조금을 안고 상영하길 기다리는데 상영시간이 지났는데 상영관 문도 닫히지 않고 검은 화면이 잠잠했다. 5분이 지나면서 좁은 인내심이 간당간당, 몸도 들썩들썩이기 시작했고 좋게 생각해서 시스템 문제인가? 그럼 왜 안내는 없는 건가? 다양한 생각이 들면서 짜증도 나기 시작했다. 아침이고 평일이라 관람객이 몇 없었는데 내 뒷라인에 앉아 계신 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셨던 건지 대기상황 10분이 되기 전 뒷좌석 할아버지께서 알아보시겠다고 밖으로 나가셨다. 밖으로 나가신 할아버지와 직원이 같이 들어왔는데 영화는 원래 예매시간 10분 후에 한다며 뭐가 문제냐는 식의 대답이 돌아왔다. 보통 예매시간보다 10분 후쯤 한다는.. 2023. 11. 6. 습관만들기 1 _ 운동 100일차 7월 24일부터 시작한 운동이 오늘로 100일이 되었다.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그런데도 몸에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더 좋아하는 보통사람^^;이라 관리를 잘하지 않았다. 7월 시작도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오랜만에 기특한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한 걸로 기억한다. PT나 필라테스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뒤처지는 체력(5~6월쯤 요가를 했었는데 예전 같지 않은 내 몸에 헛웃음만 나오기도 했고 고정 시간에 운동하기 힘들어서)에 자괴감만 들까 봐 혼자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었다. 필라테스나 요가를 다니긴 했지만 기억나는 몇 동작으로는 운동이 되지 않아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려놓은 부분 동작과 15분, 30분, 60분 풀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100일을 보낸.. 2023. 10. 31. 입에 자물쇠를 걸어야겠다. 한 달에 한 번 한 주제로 발표하고 정보 공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진다. 몇 년째하고 있는데 내 관심사 밖의 내용이나 알고 있었다 해도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고 자료를 준비하면서 공부가 되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다. 그런데 몇 년째 고쳐지지 않는 한 가지 문제점에 관해 고쳐보자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건 "피드백"이다. 이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문제의 핵심은 다들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런데 매번 같은 말투와 표현을 다시 사용하는 건 상대방은 피드백을 주고받는데 문제가 있지만 나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따지는 듯한 전투적인 말투 정답이 없는 정보 공유 시간에 틀렸다고 말하는 답정너 빨간펜으로 채점하듯 하는 태도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자신을 모욕했다 받아들이는 태도.. 2023. 10. 16. 물 속에 사는 이 기분.. 별로네! 감기로 병원에 갔는데 중이염증상이 있다고 한다. 웬 중이염?! 평생을 감기와 동거동락하기는 했지만 어릴 때는 대부분 목, 기침감기 좀 커서는 플러스 코감기가 주 증상이었는데 감기는 낫지 않고 귀까지 아파 갔더니 중이염이란다. 거기다 앓았던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 내 몸인데 진짜 금시초문이다. 진단은 처음이라고 하니 의사가 '설마요?'라는 표정인데 그때 진료소 안에는 서로의 물음표만 떠다녔던 것 같다.의사왈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귀가 뻥뻥~ 하는 느낌이 있지 않나고 귀가 다른 사람보다 약해서? 중이염 증상이 있어서? 그런 거라던데.. 내 주변 사람들은 나와 비슷한 높이에서 같은 증상을 보였던 것 같아서 특별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듣고 보니 '그런가?' 싶은 팔랑귀다. 전에 일했던 곳.. 2023. 9. 16. 너는 발톱? 나는 손톱 여름에는 손발을 내놓고 다니는 일이 많다. 특히 나처럼 초겨울에서 초봄을 제외하고는 샌들을 신는 경우는 더한데 언제가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손발톱에 관해 이야기를 했었다 네일아트에서 시작해서 손, 발톱이 상하니... 이런 이야기였을 거라 생각되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게 나는 손톱이 더 빨리자라는데 친구는 발톱이 더 빨리 자란다는 거였다.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나랑 다르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늘 정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손질해야 하는 손톱을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왜 같은 몸뚱이에 있는 '톱'들인데 다르게 자랄까?검색해 봤는데.... '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6-2' 교과 과정에 있다고 한다. 다시 궁금해졌다. 나 때는 이게 있었나??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 2023. 9. 7. 정말 개는 안 걸리나요?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렸다. 어릴 때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코로나19 덕분??? 인지 한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마스크를 벗으니 잠시 떠났던 친구가 돌아오듯 곁으로 왔다. 컨디션은 바닥이고 멍한 머리로 여름감기를 검색해 봤더니 냉방병 관련 글이 줄 줄이다. 그 글 속에 여름감기와 냉방병은 다르다는데 왜 여름감기에 관한 글은 적을까... 그래서 감기로 검색해 봤다.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 감기가 왜 불치병인지 알겠다. 이렇게 원인 많은 감기를 진단받으려면 병력 조사와 함께 임상 증상을 관찰하는데 시간과 비용에 비해 장점이 크게 없기 때문에 확진을 받기보다는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 같다. 이렇다 보니 혹시 그 뒤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 2023. 9. 5. 물수제비 왜 하나요? 며칠 전부터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았었는데 오늘 시간이 나서 다녀왔다. 드라이브 겸 해안로를 타다 마음에 드는 바다에 잠시 내려 시간을 보냈는데 한참 바다를 보다 주변을 볼 때 사람들의 어떤 행동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물수제비다.왜 물수제비를 하는 거지?물수제비 하는 모습을 보니 최근에 본 영상이 생각나면서 왜? 도대체 왜 물만 보면 물수제비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영상은 태어난 김에 세계여행? 인가 거기서 기안84가 인도 아이들에게 물수제비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나왔는데 인도 아이들이 기안84보다 더 잘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이렇게 넘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란 걸 오늘 새삼 깨달았다.) 순간순간 떠오른 생각이나 궁금증은 금세 사라질 .. 2023. 9.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