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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핑계 또 핑계

by 렐리아 2023. 11. 8.

아주 예전 블로그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글을 적었었다.

책을 보다 마음에 드는 구절과 내 생각 조금 보태서 쓰기도 했고
혼자 여행 다니기 시작할 때라 나름의 여행기를 쓰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이웃이 생겨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기도 하고
만난 적은 없지만 메일로 안부를 묻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그때 매일매일 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건
기록하는 걸 좋아하기도 했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휴식시간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땡땡이도...)

몇 년 후 다른 일을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줄었고
최근 사용량의 평균은  며칠에 한번 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노트에 기록은 해도 포스팅하는 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휴대폰이 있잖아라고 할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사용시간을 줄이자. 잡으면 딴짓이라!

뭐 이런 핑계로 글을  적어도 온라인상으로 옮겨가는 게...
올 말이 될지 내년이 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운동과 독서, 다이어리 기록이 습관이 되면
일일 일포스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

나의 현 상태 분석 겸 핑계의 시간을 잠시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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